파보바이러스 장염에 대한 설명

파보바이러스 장염에 대한 설명

파보바이러스 장염은 1978년에 나타난 새로운 질병으로 위장관 및 심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병하며 이 병에 걸리면 40도~41도에 달하는 고열과 심한 구토, 설사, 허약, 식욕부진, 급속한 탈수,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며 어린 강아지의 경우에는 발병 뒤 1,2일 만에 갑자기 죽기도 하는 정말 무서운 전염성을 가진 질병이다. 오늘은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분들이라면 한번 이상은 들어보았고,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는 질병인 파보바이러스 장염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이 파보바이러스 장염은 주로 과식이나 사료가 갑작스럽게 바뀌었을 때 돼지고기, 닭고기와 같은 지방분이 너무 많은 사료를 공급했을 경우, 그리고 기생충 구제가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 설사가 시발점이 되어 발병한다. 또한 병든 개와의 직접 접촉이나 분변을 통해서도 감염된다.

 

설사가 심하면 지독한 냄새의 변과 함께 회충 등이 섞여 나오기도 하는데 이때는 기생충 약 급여에 대한 것을 신중히 수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왜냐하면 허약한 개를 더욱더 악화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사실 상의보다는 수의사가 더 나은 방향으로 제시할 것이고, 견주 되는 분은 그 의견에 동의할 것인지 말 것인지만 알려주면 될 것이다.

 

 

치료 방법은 항생제, 수액요법 등으로 집중적인 치료가 중요하며 치료제로서는 하트만 액을 정맥 주사해 주며 베이 파문, 두 파문, 감마졸, 울트라콘과 같은 면역 촉진제 주사, 니폴젝트와 같은 네오마이신 성분이 섞인 주사가 아주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액요법(혈관주사)이다. 그리고 탈수가 심하여 전해질을 보충해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아삽과 같은 전해질 제제를 물 100cc당 5g을 섞어 먹이면 더욱 좋다고 한다.

 

 

 

 

만약 설사 증세가 그쳤다 해서 아무 음식이나 먹이면 안 될 것이며, 이 때는 유동식 음식이나 수의사 처방식을 먹여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이렇게 글로써 파보바이러스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지만 애견을 키우는 애견인들이 제일 싫어하는 질병 중에 하나라 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의 질병이다. 사람이 먹는 음식 중에 특히 오징어 종류로 인해 장염이 자주 걸린다고도 하고, 족발, 치킨 등으로 인해 발병이 되기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본인의 반려견이 너무도 이쁘고 사랑스러운 것은 잘 아는 사실이지만, 그 사랑하는 반려견을 위해 주어야 할 것과 주지 말아야 할 음식을 구분해 주는 것도 견주로써 사랑하는 방법의 하나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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