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종양으로 암 진단을 받을 수 있는 경우

일반적으로 암으로 진단되는 종양은 악성종양으로 일반 양성종양으로는 암 진단을 받을 수 없는데, 계속되는 양성종양의 발견으로 인하여 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암 보험에 가입하신 분들 중 양성종양으로 암 진단을 받을 수 있는 경우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성종양으로 암 진단을 받을 수 있는 경우

종양의 종류와 암 진단

●종양은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구별할 수 있는데, 양성종양은 성장 속도가 더디고 주변 조직으로 쉽게 퍼지지 않습니다.

 

●반면에 악성종양은 신체 조직 중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나서 주변 조직을 침범하고 다른 신체 조직에도 널리 퍼져서 생명을 위협하는 병으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암은 악성종양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암보험약관에서 말하는 '암을 진단받은 경우'란 한국 표준질병 및 사인분류표에서 '악성신생물(암)'으로 분류되는 질병을 진단받은 것을 의미합니다.

 

●암의 진단 확정은 해부 병리 또는 임상병리의 전문 의사 자격증을 가진 자에 의하여 이루어져야 하며, 조직검사, 미세 바늘 흡인 검사, 또는 혈액검사에 대한 현미경 소견을 기초로 해야 합니다.

 

●다만 위에서 말하는 방법에 의한 암 진단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피보험자는 암 등으로 진단을 받거나 치료를 받은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문서 기록 또는 증거에 의하여 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양성종양으로 암보험 진단금이 거절된 상황 예시

●질문 : 김 씨는 뇌종양(뇌수막종) 환자인데, 뇌종양 제거 수술 이후에도 종양이 계속 자라났으며 치료를 했지만 병이 여러 번 재발했습니다. 이로 인해 김 씨는 보험회사에 암 진단 보험금을 청구했는데, 보험회사는 김 씨의 병이 암이 아니라 양성종양이라는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보험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답변 : 김 씨는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성종양으로 암보험 진단금이 거절된 상황 해석

●의사에게 검사를 받아 한국 표준질병 및 사인분류표에서 암으로 분류된 질병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 보험사에서 암 보험금을 청구하는 데에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위 예시의 김 씨에 경우처럼 조직검사 결과 암(C70)이 아닌 양성종양(D32.0)인 경우 보험회사는 암 보험금 지급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조직검사 결과 양성종양이라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암으로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즉, 종양이 주위 조직을 침범하여 수술로는 완치가 불가능하고 재발 가능성이 있어 방사선 치료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하고, 병세가 계속 진행될 경우 환자의 생명이 위험해지거나 장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에는 임상학적으로 종양을 악성종양(암)이라고 진단할 수 있습니다.

 

●위 상황의 경우 김 씨는 뇌종양 제거 수술 이후에도 종양이 계속 자라났으며 치료를 했지만 병이 여러 번 재발했고, 이후에도 계속 치료가 필요한 상태이므로 암에 걸린 것으로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김 씨는 보험회사로부터 암 보험비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양성종양으로 암 진단을 받을 수 있는 경우에 대하여 상황 예시를 보태어 알려드려 보았는데, 이와 같은 글을 찾아오셨다면 좋지 않은 상황일 것이라 생각되어, 계속되는 종양의 발생과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이와 같은 정보를 토대로 높은 치료비와 투병생활로 인한 경제적 고충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알려드려 봅니다. 더불어 본인 혼자서 보험사와의 분쟁이 힘드시다면 보험 전문가나, 보험 관련 손해사정인의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추천해드립니다. 이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좌측 하단의 ♡ 한번 눌러주시고, 필요하신 분들께 공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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