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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정보

반려견 배변 훈련 방법

by 준이 2021. 12. 19.

반려견 배변 훈련 방법

일반적으로 반려견을 처음 분양받으면 집에 도착하자마자 신문지나 박스를 바닥에 깐 후 그곳에 용변을 보게끔 훈련을 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겠지만 차차 임시로 만든 간이 화장실에 잘 적응하게 되길 바라면서 과연 최선의 방법일까 생각해본다. 오늘은 반려견 배변훈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보통 신문지나 패드 또는 천 조각을 배변 훈련에 이용하는 것은 매우 실용적이고 손쉬운 방법이어서 많은 조련사와 사육사가 추천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즉각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그만큼 '실외에서의 용변'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어미 개는 생후 5주 때부터 새끼들이 머무는 곳으로부터 먼 장소이면서 가급적 부드러운 흙이나 모래 등 흡수가 잘되는 곳에서 용변을 보도록 가르친다. 때문에 집에서 키우는 반려견 역시 본능적으로 자신의 밥그릇과 가장 먼 곳에, 대개 부엌 귀퉁이에 놓여 있는 자신의 오줌 냄새가 밴 신문지를 용변 장소로 이용하게 된다. 이것을 지켜본 여러 견주분들은 반려견을 칭찬할 것이며, 이 같은 칭찬은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게 하는 강화 기제로 작용하게 된다. 그 결과 강아지는 용변을 참는 법을 배우지 못할 뿐만 아니라 실외에서 용변 보기를 거부하고 집 안에서만 용변을 보게 되는 웃지 못할 상황에 까지 이르게 된다. 따라서 이 방법은 배변 훈련의 본래 목적인 실외에서의 용변 보기를 근본적으로 저해한다고 볼 수 있다. 아마 이 글을 보는 견주분들 중에는 반려견의 배변 훈련을 돕기 위해 실외나 화장실에 신문지를 깔아주기까지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경우에도 반려견은 낯선 주변 환경 때문에 용변을 거부했을 수 있다. 결국 신문지를 이용하는 배변 훈련은 자연히 실외에서의 배변 습관 늦추는 결과를 낳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올바른 배변훈련일까? 먼저, 반려견을 혼자 집 안에 남겨 둘 경우, 청소가 용이한 방 안에 작고 좁은 잠자리를 일정한 곳에 마련해 주고 수건이나 매트, 신문지 등은 치워놓는다. 그러면 반려견은 자연스럽게 방의 구석으로 가 용변을 볼 것이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배설물을 치울 때 암모니아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나 락스와 같은 살균소독제의 사용을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용변을 방 안에서 보았다고 반려견을 꾸짖거나 혼내서도 절대 안 된다.

실외 배변 훈련은 생후 4개월부터 시작한다. 밥을 먹고 난 후나 잠에서 깬 후 또는 집 안에서 한참 놀고 난 후, 일정한 시간대에 규칙적으로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이때 항상 같은 장소로 데려가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자신의 배설물 냄새를 기억하게 하기 위함이다. 용변을 보면 쓰다듬으며 밝은 표정으로 칭찬해 준다.

 

 

 

위와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하다 보면, 실내에서는 물론, 바깥 산책을 나갔을 시에도 깔끔하게 배변을 마치고 올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물론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애견인의 기본자세이니 만큼 배변 봉투는 항상 챙겨서 우리 반려견들의 흔적을 깔끔히 치워주고,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목줄과, 혹시 모를 연락처가 적힌 이름표 및 인식표 등을 꼭 갖추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이상으로 반려견 배변 훈련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반려견 산책시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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