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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정보

똥 먹는 강아지의 원인과 해결방법

by 준이 2021. 12. 25.

똥 먹는 강아지의 원인과 해결방법

오늘은 반려견 식분증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몇몇 분들이 집에서 키우는 애완견이 다른 분들이 키우는 반려견보다 본인들의 반려견이 더 똑똑한 거 같은데도 자신의 대변이나 다른 개의 대변을 자꾸 먹는다고 상담을 하곤 합니다. 혹시 사료의 영양분이나 몸에 비타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해서 그러는 것 아닌가 하고 물어보시는데 식분증과 영양실조는 관련이 없습니다.

 



이 상황을 이해하기 위하여, 간략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개의 경우, 자신의 배설물을 먹는 식분증과 영양실조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이나 무기질을 보충해준다고 해서 이 같은 행동이 교정되는 경우도 드뭅니다. 일반적으로 식분증은 생후 3~4개월까지는 정상적인 행동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이 시기 이후에도 이 같은 행동이 지속된다면 의학적, 혹은 행동발달적 견지에서 원인을 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장에 기생충이 있거나 췌장의 기능이 원활치 않은 경우, 혹은 열량이 지나치게 높은 부적합한 사료를 먹었을 경우 배출된 배설물에 남아 있는 음식물의 냄새가 식분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식분증은 잘못된 배변 훈련에서 비롯됩니다. 견주인 여러분이 집을 비운 동안 집 안에 배변을 했다고 해서 벌을 준다면, 강아지의 입장에서는 여러분이 화를 내는 이유와 배설물을 연관 지어 앞으로 분쟁의 씨앗이 될 수 있는 대상물을 사전에 없애버릴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행동이 습관화되면 성견이 되어서도 지속적으로 대변을 먹게 되는 것입니다. 산책을 가서도 공원이나 길거리 혹은 아파트 놀이터에서 반려견의 배설물을 봉지에 담아 치울 때마다 짜증을 내거나 좋지 않은 표정으로 치우는 것을 여러분의 반려견이 보게 된다면 앞으로 주인과의 마찰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배설물을 먹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종합검진을 통해 식분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병리학적 문제점을 찾아봅니다. 만약 병 때문이 아니라면 소화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사료로 바꾸어 주는 것도 바람직한 해결책입니다. 사료를 바꿀 경우 대변의 상태와 냄새가 바뀌기 때문인데, 배설물에 겨자나 후춧가루, 고춧가루 등 강아지가 몹시 싫어하는 향신료를 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식분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분증이 있는 강아지에 한해서 말씀드리는 것인데, 강아지가 보는 앞에서 몸을 숙여 배설물을 치워서는 안 됩니다. 배설물을 치우는 것이 놀이인 줄로 착각한 강아지가 여러분보다 먼저 배설물을 먹으면서 즐거워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식분증이 있다면, 먼저 검진을 받아 몸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신 후 이상이 없다면
위에 말씀드린 행동교정방법으로 바로잡아주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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