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구충제 먹이는 횟수와 투약 방법

반려견 구충제 먹이는 횟수와 투약 방법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구충제를 1년에 몇 번 먹여야 하는지 물어보는 분들이 많으신데, 오늘은 반려견 구충제 먹이는 시기와 투약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반려견용 구충제는 수의사에게 처방받도록 하며, 약품의 선택과 구충제의 복용 간격에 대해서도 함께 조언을 구해야 하는데, 기생충이 침입하는 경로와 해로운 기생충의 위험도는 사실 개의 나이나 환경, 활동량, 임신 혹은 수유와 같은 생리적 여건, 계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때 기생충의 침입 증상이 보이지 않더라도, 성견일 경우 일반적으로 개조충과 회충과 같은 선충을 모두 없앨 수 있는 복합 구충제로 1년에 4번 구충을 해야 합니다. 구충을 마친 후 며칠간은 견주분 자신 혹은 다른 개에게 기생충이 옮지 않도록 반드시 대변을 바로바로 치워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반려견 구충제는 일 년에 4번 먹여야 합니다!

 

반려견의 구충제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부연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강아지만이 기생충의 공격 대상은 아닙니다. 성견 역시 기생충의 침입을 받고도 특별한 증상 없이 하루하루 지내고 있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경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기생충이 체내에 침입합니다.

 

 

 

몸속에서 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기생충에는 여러 종이 있으며, 침입 경로도 매우 다양합니다. 개가 사는 곳이라면 어디든 기생충으로부터 절대 안전하지 않습니다. 개 스스로 기생충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잦은 구충만이 기생충을 없애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만약 1년에 한 번 구충을 한다면 그 효과는 백신과 달리 1년이 아니라 24시간 동안만 지속될 뿐입니다.

 

아주 드물기는 하지만 개의 장내에 있는 기생충이 사람에게도 옮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은 문제가 없지만 어린이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개회충의 유충들이 침입할 경우 실제로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기생충은 특히 신경 계통이나 심각한 손상을 줄 수도 있습니다. 

 

구충제의 중요성을 위해 몇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기생충의 감염 중 가장 위험한 질병인 심장사상충은 모기를 중간 숙주로 하고, 개의 심장이나 폐동맥 등에 기생해 개를 사망에 이르게 하는 기생충입니다. 매달 심장사상충 약을 먹이거나 발라준다면 일반 기생충을 95% 이상 구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개애게서 벼룩이 발견된다면 무조건 구충제를 먹여야 합니다. 벼룩이 개와 고양이에게 개조충을 옮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글을 읽고 무조건 적으로 반려견에게 구충제를 먹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반려견이 등록되어있는 인근 동물병원에 가서 담당 수의사 분께 적절한 진찰과 상담 후 그에 맞는 예방 구충을 하는 것이 현명한 견주가 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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