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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정보

강아지 코가 젖어 있는 이유

by 준이 2022. 3. 23.

강아지 코가 젖어 있는 이유

개의 코는 늘 촉촉할 정도로 젖어있는데, 어렸을 적 기억을 되돌려 보면 어른들은 강아지가 아프거나 몸상태가 좋지 않으면 코가 바싹 마른다고 하면서 개가 축 처져 있거나 평소와 다르면 코부터 만져보곤 했던 기억이 있다. 오늘은 강아지의 코가 젖어있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후각을 민감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젖어있다

●공기 중에는 냄새의 최소 단위인 미립자가 떠다니는데, 이것이 호흡을 할 때 콧속으로 들어와 냄새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공기 중의 냄새를 구별하기 위해서는 콧구멍 속의 점막에 냄새의 미립자를 붙잡아 두어야 한다.

 

●이때 점막이 촉촉하게 젖어 있으면 미립자를 잡아두기 쉽기 때문에 개는 항상 코가 적당히 젖어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냄새가 날아오는 방향 또한 젖은 코를 이용해 알아차릴 수 있다.

 

 

 

개 스스로 자신의 코를 혓바닥으로 핥기 때문에 젖어 있다.

●개 또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코에서 눈물샘(안구 위쪽에 있는 눈물을 분비하는 선)과 연결되어 있다. 

 

●이 때문에 콧구멍은 끊임없이 분비물(눈물)을 분비하고 있으며, 개의 코가 항상 젖어 있는 이유도 이 점액 때문이다.

 

●개가 잠들어 있을 때는 이 눈물의 분비가 억제되기 때문에 코도 건조해지고, 따라서 잠에서 깨어난 개는 코를 핥아 습기를 보충한다.

 

●잠자는 동안 둔감해진 후각을 깨워 상쾌한 기분을 느끼고 냄새를 맡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강아지 코의 또 다른 역할들

●개에게는 땀샘이 없기 때문에 체내의 수분을 조절하는 역할을 코가 맡고 있다. 개는 코로 숨을 들이마신 후 입으로 내뱉는데, 이때 뜨거운 공기는 코를 통과하는 동안 적당한 온도로 식혀져 체내로 흡수된다.

 

●나이 든 개들의 경우 시각과 청각이 먼저 저하되는데, 후각만큼은 월등한 상태로 남아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하는데 코의 역할이 크다.

 

강아지 코로 확인할 수 있는 건강상태

●강아지의 코가 촉촉하게 젖어 있고 광택이 나면 개가 매우 건강하다는 증거이며, 반대로 병이 걸려 체내의 균형이 무너지면 코가 건조하게 된다. 

 

●코가 말라 있는 것은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표시이다.

 

●코를 만졌을 때 열기가 느껴지고 표면이 건조하다면 몸에서 열이 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코 표면이 벗겨져 있거나 콧물이 흐를 때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 특히 어린 강아지가 고름 상태의 콧물을 흘리고 있다면 홍역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상으로 강아지의 코가 젖어 있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일상적인 반려 생활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강아지의 건강상태 방법이니 만큼 항상 관찰하여 이상이 있을 시 전문 수의사에 도움을 받기를 권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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