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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정보

강아지가 기침을 하거나 호흡이 이상할 때

by 준이 2022. 5. 13.

강아지가 기침을 하거나 호흡이 이상할 때

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갑자기 기침을 계속하거나, 호흡이 불규칙함을 느낄 때가 있는데, 이것은 그저 열을 배출시키기 위한 호흡이나 기침이 아닌, 몸속에 무엇인가가 잘못된 것일 수도 있다. 오늘은 강아지가 기침을 하거나 호흡이 이상할 때의 상황과 대처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강아지 증상별 원인

개 감염성 기관지염 -  켄넬코프

●자견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개 파라인플루엔자(켄넬코프)라는 질병은 코에서 기관 사이에 심한 염증을 일으켜 개를 호흡곤란에 빠뜨리는데, 개는 원래 자주 헥헥거리며 혀를 내밀어 호흡하지만 이 병에 걸리면 그렁그렁 잠긴 호흡에서 시작되어 심한 기침과, 그로 인한 구토까지 한다.

 

●또 토한 것을 흡입하는 등 갑자기 악화되기도 하는데, 개 파라인플루엔자는 식욕저하를 불러오기도 하는 등,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유약견은 삽시간에 기운을 잃고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성견은 심하게 걸릴 확률이 낮지만 자견은 순식간에 쇠약해지므로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개디스 템퍼

비슷한 초기 증상을 보이는 질병으로 개디스 템퍼가 있다.

 

●개디스 템퍼는 병원에서 바이러스를 검사하면 알 수 있는데, 이런 경우 대부분은 감기가 너무 안 낫는다거나 증상이 심하다고 느껴 병원까지 가게 된다.

 

●개디스 템퍼가 진행되면 경련이나 안구 이상 등의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난다. 그런데 이 단계가 되면 거의 손쓸 수 없다.

 

●초기라면 최선의 치료를 하면 살릴 수는 있지만 신경계통에 후유증이 남기도 한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둘 다 백신 예방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강아지 기관협착 - 허탈

●성견에게 흔히 보이는 호흡기계 질환인 기관 허탈은 기관을 완만하게 지탱해주는 연골과 막이 변형된 결과 공기 순환이 나빠져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비만인 소형~중형견들이 특히 잘 걸리는 이 기관 허탈은 투약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심해지면 결국 호흡곤란으로 쇠약 사하게 된다.

 

●예방을 하려면 다이어트와 목줄의 압박을 피한 몸 줄 사용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초기에는 약으로 심각한 악화를 막을 수 있으니 발견 즉시 치료하는 것이 좋다.

 

●현재 수술로 정형하는 치료가 시도되고 있는데, 자칫 기관이 괴사해 사망으로 이어질 확률이 큰 고난도의 수술이며, 수술이 가능한 병원도 극히 드문 상태이다.

 

 

 

호흡이 이상해지는 다른 유형들

●밖에서 싸우거나 흉부를 물린 개의 폐 부근에 세균이 침입해 곪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산책 중에 다른 개와 트러블을 일으켜 외상이 있다면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

 

●또 음식을 주워 먹다가 목에 걸려 토해내다 코로 들어가는 경우도 있는데, 끊임없이 재채기를 하며 괴로워하다가 결국 입에서 비강으로 내시경을 삽입해 음식물을 꺼내어 처치하는 경우도 있다.

 

●그밖에 흉수(늑골에 둘러싸인 가슴의 공간과 폐 사이에 액체가 쌓이면 폐가 위축되어 공기를 들이마실 수 없게 된다)나 폐수종(폐 안에 수분이 차올라 공기를 들이마실 수 없게 된다), 폐렴, 종양 등도 있다.

 

●폐수종은 심장질환 말기에 흔히 나타나는데, 평소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았다면 심해지기 전에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검사나 치료를 하지 않고 심장이 악화된 후에야 기침을 시작했다면 이미 말기이므로 오래 살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사람의 경우에도 폐의 종양은 크기가 상당해지기 전에는 호흡 이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그런 만큼 폐 전체에 촘촘하게 전이되는 경우가 많아서 수술로 적출하기도 어렵다.

 

●간혹 수술에 성공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종양은 폐 내부에 파묻힌 형태로 발생하기 때문에 수술이 불가능하고, 고통을 완화시키는 지지 치료 정도가 전부이다.

 

이처럼 호흡기계의 질환은 초기 증상을 파악하기가 어렵고, 악성 상태로 발견되면 이미 손쓸 수 없을 확률이 높으니 7세부터는 정기검진을 거르지 말고, 평소 상태도 잘 관찰하는 것이 좋다. 또 많은 개들이 동물병원에 가면 흥분하거나 긴장 때문에 평소의 안정적인 호흡을 하지 않는다. 때문에 겉으로 보이는 호흡 상태와 흉부 엑스레이, 심장음 청진을 근거로 살피는데, 자료가 많을수록 좋으므로 평소의 상태를 관찰했다가 진찰 때 수의사에게 알려주면 매우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된다. 이상으로 강아지가 기침을 하거나 호흡이 이상할 때의 상황들에 대해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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