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의 올바른 산책 방법

반려견의 올바른 산책 방법

개를 산책시키는 이유는 크게 기분전환, 육체적 운동, 훈련 기회 등의 세가 지정 도로 나눌 수 있는데, 개를 무작정 집 밖으로 끌고 나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니 오늘은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반려견의 올바른 산책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산책시키는 방법과 유형

●먼저 기분전환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면, 개는 무조건 산책을 좋아한다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개라고 모두 산책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성격에 따라서는 밖을 무서워해서 꼼짝 않고 움츠러들거나, 오줌을 지릴 정도로 싫어하는 개도 있다. 억지로 끌려나가 정신적으로 힘들어하거나 이동을 거부하며 버티는 개를 힘껏 끌어당겼다가 목과 발을 다치게 하기도 한다.

 

●강아지 때라면 초조해하지 말고 조금씩 바깥과 익숙하게 만드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또 성견이 되어서도 산책을 싫어한다면 100% 실내생활만 시키는 것도 괜찮다.

 

●반대로 자신의 체력을 생각하지 않고 끝도 없이 계속 산책하려는 개도 있는데, 이런 개는 마음만 앞서서 마구 달렸다가 체력이 떨어져서 주인에게 안겨 돌아오기도 하므로 녹초가 되기 전에 돌아와야 한다.

 

●노견이나 몸이 약한 개는 근처에 자주 나가서 냄새를 맡으며 천천히 어슬렁거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가끔 카트에 태워 예전에 좋아하던 장소로 소풍을 가는 것도 좋아할 것이다.

 

 

 

견종에 따른 다이어트 산책 방법

다음은 운동과 관련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

●견주들이 흔히 하는 오해가, 개를 데리고 나와서 운동시키면(달리게 하면) 다이어트가 된다는 것이다.

 

●개의 몸은 사람과 달리 장거리를 지속적으로 달리는데 적합하다. 따라서 산책 시의 운동효과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몸이 녹슬지 않게 하는 연습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또 달리면 살이 빠질 거라는 생각에 무턱대고 전력질주로 달리게 하면 관절질환이나 부상의 원인이 되고, 그에 비해 칼로리 소비는 크게 되지 않는다.

 

●소형견은 가볍게 돌아다니는 산책으로 충분하지만 사냥견이나 목축견은 상당한 운동량을 필요로 한다.

 

●사냥견이나 목축견을 키운다면 가능한 애견 운동장 같은 장소에서 한동안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게 해야 한다.

 

●지역에 따라서는 그런 시설을 찾기가 힘들겠지만, 의외로 야외 애견 카페나 애견 펜션 등을 검색해보면 생각 외로 넓은 그들만의 공간이 존재하고 있고, 그것도 힘들다면 열심히 함께 길 위를 달려줄 수밖에 없다.

 

●개체 차이가 있지만 평소 집에서 충분한 움직임이 없는 대형견은 3km 정도를 수십 분 동안 산책하는 정도가 좋다.

 

 

 

올바른 산책 방법

●마지막으로 훈련에 대하여 이야기해보자면, 이것은 '이제부터 훈련하자!'라고 해서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평소 생활 속에서 서열이 누가 더 위인지? 어떤 행동을 하면 칭찬을 받는지? 어떤 행동을 하면 야단을 맞는지? 등을 자연스럽게 주입시켜 주는 것이다.

 

●산책을 나가면 대부분의 개들은 아무 방향으로나 마구 질주하려는 경향이 있다. 이때 주인이 개를 따라가면 행동의 주도권이 개에게 넘어가게 된다. 그러니 줄을 짧게 쥐고, 개가 멋대로 앞서 나가려 할 때는 뒤로 끌어당겨 훈계하면서 누가 더 위인지를 가르쳐 줘야 한다.

 

●최근에는 이런 훈련에 적합한 쵸크 목줄 등을 애견샵이나 인터넷에서 판매하고 있으니 구매해서 사용해보도록 하자. 산책 시 가장 이상적인 것은 주인의 옆을 종종걸음으로 나란히 걷는 것이다.

 

이상으로 반려견의 올바른 산책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좌측 하단의 '♡'좋아요 한번 눌러주시고, 필요하신 분들께 공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반려견 산책시 주의사항(풀 먹는 개)

반려견 산책시 주의사항(풀 먹는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