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고양이 사료를 먹으면 안 되는 이유와 설명

개가 고양이 사료를 먹으면 안 되는 이유와 설명

고양이는 육식동물이지만 개는 엄밀히 말해 '반육식'동물이라고 할 수 있어서 고양이와 개가 서료 필요로 하는 사료의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고양이 사료를 개에게 먹이면 좋지 않은 건강적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오늘은 개가 고양이 사료를 먹으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반려견이 식습관 행동 교정 방법

●요크셔테리어나 비숑프리제, 푸들, 몰티즈 같은 소형견은 종종 식사 때마다 변덕을 부리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양이용 사료나, 고양이용 캔 사료를 주어서는 안 된다.

 

●개의 식습관을 고치려면 밥그릇에 많은 양의 사료를 한꺼번에 놓지 말고 일정한 시간에 적당한 양의 사료를 주어야 하며, 만일 30분이 지나도 사료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면 사료가 담긴 밥그릇을 치워둔다. 12시간이 지난 후 다시 사료를 주는데, 이때 주의할 점은 그사이에 간식이나 다른 먹을거리를 주어서는 안 되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이 같은 일을 반복하다 보면 결국 배가 고파 사료를 하나도 남기지 않고 밥그릇을 전부 비우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개에게 고양이 사료를 주면 안 되는 이유

●오래전부터 수의사들은 행동발달이나 의학적 혹은 영양학적 측면에서 개와 고양이 두 종의 차이를 보다 명확히 드러내기 위해 '고양이는 작은 개가 아니다'라는 말을 할 정도로 분리해서 연구해왔다고 한다.

 

●이 말은 곧 개는 고양이 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물론 기본적으로 개와 고양이는 둘 다 육식동물이기는 하지만 두 종의 먹이는 현격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개용 사료에 비해 고양이용 사료에는 탄수화물과 섬유질이 부족한 대신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이 매우 풍부하다.

 

●따라서 개가 고양이용 사료를 먹으면 머지않아 심각한 과체중을 초래해 비만이 되기 쉬우며 설사나 변비 같은 소화장애를 일으켜 영양실조 상태에 빠질 수도 있다고 한다.

 

●더욱이 심장병이나 신부전이 있는 개라면 그 결과는 더욱 심각해진다고 하며, 또한 고양이용 캔 사료와 간식은 개의 식욕을 증가시켜 폭식증을 초래한다고 한다.

 

 

 

집에서 기르는 반려견이 사료를 잘 먹지 않아 자주 바꿔주기도 하고, 고양이용 사료는 잘 먹는 것 같아 고양이용 사료를 주기도 하고, 몇 시간째 밥을 안 먹으니 간식과 개껌 등의 사료 이외의 먹을거리를 무분별하게 주는 것이 일반적인 반려 생활인들의 현질일 것이다. 하지만 위에서 알려드린 바와 같이, 그리고 다들 상식적으로도 아는 것과 같이 개와 고양이는 엄연히 다른 동물이며 흡수해야 할 영양소가 서로 다르다. 잠깐의 안타까움을 뒤로하고 위에서 설명드린 바와 같이 식습관 훈련을 시켜서 생기지 않아야 할 질병을 발생시키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이상으로 개가 고양이 사료를 먹으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좌측 하단의 '♡'좋아요 한번 눌러주시고, 필요하신 분들께 공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아지에게 사람음식을 먹이면 안 되는 이유와 올바른 배식 방법

강아지에게 사람음식을 먹이면 안 되는 이유와 올바른 배식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