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배달 월급 및 생수 배달 기사 실 수령 금액

최근 시간 많은 자유로운 직업 중 고소득으로 알려진 생수 배달 기사의 월급과 실 수령 금액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사실을 밝히고 좀 더 사실적인 측면에서 직업 선택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오늘 내용을 알려드려 봅니다.

 

 

 

생수 배달 월급 및 생수 배달 기사 실 수령 금액

먼저 필자는 많은 생수 배달 업체들 중 천일 생수 배송 센터에서 근무 중이며, 실제로 이 글을 찾아보는 여러분들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매체 및 유튜브의 빠른 퇴근과 고소득이라는 내용에 이끌려 본 직업을 선택한 1인임을 밝히고 서술함을 알려드립니다. 아울러 필자의 상황은 100프로 모든 생수 배송 기사분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며, 상황이나 급여, 환경은 각 지역 및 각 생수 물류 센터마다 현저히 다름을 알려드리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생수 배달 월급

생수 배달 기사의 경우 일부 생수 직영점에서 직원으로 일하는 것이 아닌 이상, 개개인이 모두 택배업으로 사업자 등록을 하여 해당 센터와 계약을 맺고 업무를 진행하게 됩니다. 개인사업자로 등록을 하고 일을 한다는 것은 센터의 물류 배송에 대한 모든 책임을 본인이 지고, 그에 따른 배송료를 지급받는다는 뜻입니다.

 

저도 처음엔 그랬지만, 일반 직장인 생활만 하던 분들은 이 매출이라는 개념이 상당히 헷갈리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매출은 부대비용, 즉 기름값이나 식대, 일을 하면서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빼지 않고 오로지 본인이 배송완료 한 생수 수량에 따라 지급된 총금액을 매출로 잡으시면 됩니다.

 

각 물류 센터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물류업계는 25일에서 26일경에 배송 수수료(우리가 말하는 월급을 배송수수료라고 표기합니다.)가 지급되고 이 금액의 10%를 다음 달 10일 해당 센터를 상대로 세금계산서를 발급해 주어야 하며, 이 10%는 추후 부가가치세 신고 때 나라에 납부해야 하는 세금이므로 따로 모아 두시는 것이 통상적인 관례입니다. 나중에 알려드리겠지만 매출액에서 총매출의 10%와 기름값 50만 원에서 100만 원 정도를 빼고 실수령액을 계산하면 평균이 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찾아오신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생수 배달 월급이 어떻게 책정되냐 하면, 앞서 말씀드렸지만, 모든 생수 센터에서 책정하는 배송수수료는 다릅니다. a라는 업체는 생수 한 팩당 1000원을 지급하기도 하고, b라는 업체는 생수 한 팩당 850원을 지급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같은 업체라 할지라도 배송 구역이 변두리인지, 시내권인지, 센터와 먼 곳인지, 가까운 곳인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생수 배달 기사가 벌어들이는 수입은 극과 극이라고 알려져 있고, 사실이 그렇습니다. 인터넷이나 유튜브에서 알려주는 800만 원, 900만 원, 1000만 원 등 모든 금액들이 사실이기는 하나 아쉽게도 이 업계의 상위 1%에 들어가는 분들의 매출이라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구직사이트나 유튜브에서 고소득을 광고하기 위해 올린 극히 일부 사례들이 모든 생수 배송기사들이 이렇게 벌 수 있다는 것으로 잘못 알려진 사례이며, 사실상 일반적인 생수 배송 기사의 실제 월급은 평균적으로 성수기 400만 원에서 600만 원 사이정도이고, 비수기 때는 극악으로 200만 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합니다. 

 

 

 

생수 배달 기사 실 수령액

생수 배달 기사를 하면서 받는 실 수령액은 위에서 말한 한 달간 일하고 지급받은 매출액에서 해당 기간 동안 들어간 기름값과 식대 및 기타 부대 비용을 모두 빼고 남는 금액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차량의 할부금이 매달 빠져나가고 있고, 보험료 또한 할부로 결제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러한 경우도 포함시켜서 계산하여야 할 것입니다.

 

위에서 말한 대로 일반적인 생수 배달 기사들의 한 달 매출이 400만 원에서 600만 원이라고 했는데, 평균으로 500만 원을 매출로 잡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서 추후 납부해야 할 부가세 10%를 제외하면 450만 원이 됩니다. 여기에 평균적인 기름값 100만 원을 또 제외하면 350만 원이 됩니다. 벌써 350만 원 밖에 안 남았는데, 여기에서 또 식대와 기타 부대비용을 포함하여 대충 30만 원을 제외하면 320만 원이 됩니다. 추가적으로 휴대폰비용과 차량 할부금 및 보험료 할부가 또 빠져나간다면 실수령액은 200만 원대로 확 줄어들게 됩니다.

 

배송업을 하면서 차량 임대나 번호판 임대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가 이러한 부분이 가장 크다고 보시면 됩니다. 뺄 것 다 빼고 나면 300만 원도 힘든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성수기라거나, 본인이 배정받는 구역이 물량도 많고, 이동거리도 짧은 구역이라면 수입은 늘어나겠지만, 통상적으로 생수는 택배와는 달리 기본적으로 구역이 넓은 편이며, 인터넷 매체를 통하여 알려진 매출처럼 고수익을 얻어가는 기사님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생수 배달 기사가 인기직종인 이유

위에서 알려드린 대로 인터넷에 퍼져있는 고소득이라는 내용은 극히 일부분에 국한된 내용이며, 사실상 많은 생수 배달 기사님들의 실 수령 금액은 300만 원에서 500만 원 사이가 평균인 것이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많은 분들이 생수 배달 직종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업무의 자율성과 빠른 퇴근이 아닐까 싶습니다. 앞에서 몇 번 다뤘던 내용이기는 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직업관념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지금 40대를 지나 50대를 거쳐 60대로 흘러가는 세대들에게는 직장이라는 곳이 삶의 전부이고, 욕을 먹어도 일을 해야 하고, 하기 싫어도 어쩔 수 없이 했어야 하며, 아파도 참아가며 일을 해야 하는 그러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새롭게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젊은 세대들의 경우 본인들의 주관이 확고하여 호불호가 정확하고, 싫은 것은 싫다, 좋은 것은 좋다고 딱 부러지게 말하는 경향이 뚜렷한 편입니다. 이러한 세대들의 관점에서 볼 때 이렇게까지 직장생활을 해야 하나, 나라에서 정해놓은 연차를 쓰는 것도 눈치를 봐야 하나 등의 내용들은 더욱이 틀에 박힌 직장생활과 멀어지게 만듭니다.

 

생수 배달업은 본인이 조금만 부지런하면 새벽부터 일을 시작해서 일찍 마친 후 남은 시간에 공부를 하거나, 부업을 하거나, 운동을 하면서 자신을 위한 생활을 조금 더 쉽게 모색할 수 있다는 장점이 다른 업종보다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실수령액이 적어도 부업으로 자유롭게 채우고, 힘들어도 스트레스 덜 받고 자유롭게 일한다는 장점이 지금 현시점에서 직업을 선택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이점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상으로 생수 배달 월급 및 생수 배달 기사 실 수령 금액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생수 배달업에 관심을 가지고 이직을 생각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이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좌측 하단의 '♡'좋아요 한번 눌러주시고, 필요하신 분들께 공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생수 배달 후기 및 생수 배달 비수기 현실

생수 배달 후기 및 생수 배달 비수기 현실

생수 배달 기사 노하우

생수 배달 기사 노하우

생수 배달 후기 및 장단점

생수 배달 후기 및 장단점

생수배달 현실, 생수배달 차량 구매 요령

생수배달 현실, 생수배달 차량 구매 요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