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사고 방지 대책에 대하여

반려견 사고 방지 대책에 대하여

옛날부터 마당에 개집을 지어주고 개를 키운 이유는 집을 지키게 할 목적 때문이었는데, 이러한 형태는 지금도 많은 가정에서 볼 수 있고, 개에게 넓은 공간을 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하지만 많은 개들을 관찰해 오면서 느낀 점은, 집 밖에서 키우는 개는 아무리 신경 써도 관리가 충분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오늘은 반려견 사고 방지 대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동물병원에 대한 이해도나 열의가 비슷하다 해도 집 밖에서 키우는 개는 주인과 접촉하는 시간, 거리 등이 턱없이 부족하다. 때문에 어떤 질환을 발견하고 병원에 데려가면, 좀 더 빨리 데려갔으면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드는 분류가 상당히 많다. 구체적으로 보면 피부염, 외이염, 화농으로 인한 상처, 설사, 구토 등을 꼽을 수 있다. 또 줄에 묶지 않고 마당을 자유롭게 뛰어다니게 하는 집에서는 비료나 정원수의 오식, 외부인의 바람직하지 않은 음식 제공, 탈주나 부상의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집 지키는 개로 만들기 위해서 실외 생활을 하게 할 때는 평소 개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야 한다.

 

 

 

그렇다면 실내에서 키우는 개는 어떠한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실내사육의 장점은 무엇보다 자세한 관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몸에 이상이 생겼을 때 파악하기 쉽다는 것이다. 우리 집에서는 저녁을 먹은 후 반려견과 함께 뒹구는 것이 일과인데, 꼭 끌어안고 장난치며 놀다 보면 작은 돌기나 눈곱, 구취, 습진 등을 발견하게 된다. 똑같은 개를 밖에서 키운다고 가정한다면 이런 초기 병변은 발견이 늦어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라도 가능한 집안에서 키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물론 활동적인 반려견이라면 사실 밖에서 사는 것이 본인은 즐겁겠지만 다소의 불편함은 익숙해지면 괜찮을 것이다. 4평 정도의 적은 공간만 확보가 되어도 집안에서 대형견을 키울 수 있다고 판단된다. 대신 산책을 충분히 시켜주지 않으면 운동부족이나 스트레스가 쌓여 근육과 골격이 약화되거나 가구 등에 분풀이 행동을 한다거나, 스트레스성 컨디션 불량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그 부분에 대해서는 각별히 관리해주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실내사육이 100% 안전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보면 집안에서 키우는 경우 가구의 파손, 굴러다니는 작은 물건들이나 음식, 약 등의 오식과 도식,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거나 주인의 부재중 더위로 인한 고체온증 등의 위험들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위험에 대비하여 미리 조심하고 대책을 마련하면 좋겠지만, 개들은 예상 밖의 행동으로 많은 트러블을 일으키고, 그에 반해 현실적으로 대책을 미리 강구하기도 쉽지 않은 반면, 그리 행하는 주인 역시 많지 않다.

 

다행스럽게도 실내사육이 요즘은 당연하고도 흔한 생활 풍경이 되었고, 동물병원이 증가하면서 한층 가까워진 수의사의 지도 등으로 이러한 초보적인 실수는 감소하는 추세이다. 또한 반려견이 저지르는 장난과 그에 대한 대책을 충분히 숙지하고 대비, 예방한다면 보다 안전하게 반려 생활을 이루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이상으로 반려견 사고 방지 대책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좌측 하단의 '♡'좋아요 한번 눌러주시고, 필요하신 분들께 공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반려견 목줄을 해야 하는 이유

반려견 목줄을 해야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