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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정보

개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

by 준이 2022. 1. 30.

개가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

개는 사람과 같은 포유류이지만 몸의 소화흡수 시스템이 세부적으로 다른데, 신진대사는 생각보다 융통성이 없어서 사람은 소화할 수 있지만 개에게는 유독한 물질이 많이 있다. 분해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체내에 들어와 돌다 보면 치명적인 위험을 초래하기도 한다. 오늘은 우리 주변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데도 개 에게는 위험요소로 작용하는 음식들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만약 오늘 소개한 음식들을 먹었는데 변으로 나오지 않아서 위 속에 남아있다면, 기본적으로 토하게 하고, 다음에라도 먹은 사실을 알게 되면 즉시 수의사에게 연락을 취해 지시를 따르도록 하길 권해드린다. 오늘은 개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로 파 종류의 음식물이다. 부추나 마늘도 포함되는 파 종류는 '알릴프로필디설파이드'라는 성분이 함유되어있는데 사람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 이 성분이 개에게는 적혈구를 파괴시키는 작용을 한다. 먹은 후 이틀 정도면 발병하게 되어 새빨간 오줌과 함께 빈혈을 일으킨다. 단 개체차가 커서 민감한 개는 파가 들어간 국을 한 모금만 먹어도 발병하지만, 둔감한 개는 양파가 들어간 음식을 통째로 먹었는데도 괜찮을 수도 있다. 반려견이 파 종류를 먹었다면 '조금밖에 안 먹었으니까 괜찮을 거야'라는 안이한 판단보다는 만약을 위해 동물병원에 연락 후 지시를 받거나 직접 데려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을 것이다.

 

두 번째로 닭이나 큰 물고기의 뼈, 날생선 등이다. 개는 강력한 위산으로 뼈를 녹일 수 있지만, 날카로운 뼈나 가시는 식도나 위, 장을 손상시킬 수 있다. 소화기관에는 잡균이 많이 있으므로 날카로운 뼈에 구멍이 나면, 급성복막염을 일으켜 단시간에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위험한 줄 모르고 주인이 주는 경우나, 부엌에서 한밤중에 음식물 쓰레기 속을 뒤져 먹는 경우가 흔하다. 프라이드치킨 같은 식육용 닭의 뼈는 부드러워서 녹기 쉽지만 위험한 건 마찬가지이다. 식탐이 강한 개가 프라이드치킨을 통째로 삼켰다가 경 부식도에 뼈가 걸리는 경우는 흔한 사고로 이야기될 정도이니 각별히 주의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세 번째로 '말린 살구'이다. 건조한 상태의 말린 살구는 많이 먹으면 위액을 흡수해서 몇 배로 부풀어 오른다. 그렇게 되면 위가 팽창하게 되어 위 확장을 일으킨다.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위 확장 쇼크로 사망한 사례도 적지 않으니 주의하도록 해야겠다.

 

네 번째로 가정에서 흔히 보는 건포도를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건포도는 부풀어 오르는 위험 외에도 신장에 독성을 미친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또 당분이 많고 맛도 진해서 위염을 일으키기 쉽다. 말리지 않은 포도에도 독성이 있는데 건포도는 훨씬 더 위험하다. 말리지 않은 포도는 그만한 양을 먹을 수 없지만, 부피가 줄어든 건포도를 봉지째 훔쳐 먹기라도 한다면 대량으로 섭취하게 되기 때문이다. 체중 1kg당 10g~30g의 섭취로 중독을 일으키고, 유사한 음식에도 똑같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다섯 번째로 자일리톨이 함유된 제품이다. 사람의 충치 예방으로 유명하지만 개에게는 간장독성(신장에 대미지를 주는 성분)이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는 자일리톨 껌을 몇 개만 먹어도 위험하다는 보고가 있다. 집안이나 차 안에 두고 먹는 껌 봉투나 통을 조심해서 관리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람의 음식이 들어있는 비닐봉지를 통째로 먹어버린 경우인데,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일어나는 사례이다. 내용물은 별로 위험하지 않아도 통째로 먹은 비닐봉지는 소화가 불가능하다. 잘 토해내면 다행인데, 이미 먹은 후에는 구토 유도, 내시경에 의한 적출이나 위 절제술을 검토해야 한다.

 

사람의 식사 때 음식을 받아먹는 습관이 있는 개는 실수로 떨어뜨린 반찬을 먹거나 식탁에서 음식을 끌고 내려와 훔쳐 먹기도 한다. 무해한 것을 선별해서 준다 해도 원래 이러한 성향의 반려견들은 아주 작은 차이로 사고를 내게 된다. 맹도견처럼 절대복종을 주입시키는 가정은 별로 없으니 가족이 밥을 먹을 때는 근처에 오지 않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부엌에는 팬스를 설치해 출입을 막고, 장을 봐온 후 냉장고에 넣을 동안 내려놓은 식자재를 어지럽히지 않도록 어렸을 때부터 잘 훈련시키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며, 사소한 음식을 반려견과 나누더라도 생활필수품인 핸드폰으로 검색하고 확인한 후 주는 것이 사고예방에 제일의 방법이 될 것이다. 이상으로 개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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