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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동파방지 방법 필수적인 네가지

by 준이 2022. 10. 28.

매년 겨울이 되면 각 가정은 물론이고, 공장이나 창고 등 사람이 생활하는 모든 곳은 물이 얼지 않도록 동파방지를 위해 이것저것 작업을 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동파 방지 방법에 관하여 최대한 효율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파방지 방법 필수적인 네 가지

동파방지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생활용수부터 산업용수까지 모든 곳에 전반적으로 해야 하는 작업입니다. 매년 겨울이 되어 동파방지를 미리 하지 않고 있다가 사용하고 있는 곳의 수도라도 동파가 되면 매우 많은 불편함과 금전적인 손해를 감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크게 나누어서 볼 때 생활 및 산업용이나 농업용 등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부분부터, 적게는 외부 화장실이나 가정집의 세세한 부분까지 나누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각 지번으로 들어오는 수도계량기 함의 내부에 옷가지나 보온재를 넣어주어 보온작업을 합니다.

일반주택이나 아파트나 공장 및 창고 등에도 지번에 따라 개별적인 수도 계량기 함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특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건물의 입구나 대문 옆에 파란색 양 타원형의 플라스틱 뚜껑으로 덮어져 있는 곳이 수도계량기함이 매립되어 있는 곳입니다. 이 뚜껑을 열어서 헌 옷이나 스티로폼 및 보온재를 꽉꽉 채워 넣어 외부의 냉기가 스며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아파트나 다세대 주택처럼 큰 건물에서 각 가정으로 나누어지는 형태라면 통상적으로 현관문 옆의 작은 사각 패널이나 뚜껑을 열 수 있는 '함'이 있는데 이곳이 바로 개별 수도 계량기가 위치한 곳입니다. 주택이나 공장처럼 노출된 곳이 아니라 하더라도 이곳 역시 필수적으로 보온작업을 해 주셔야 하며, 특별한 재료 없이 주택과 마찬가지로 헌 옷가지 등을 계량기 내부에 꽉꽉 채워 넣어서 냉기가 스며들지 못하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평소 비가 오는 날 계량기함으로 물이 스며드는 곳이라면 필히 완연한 겨울이 오기 전에 수리를 하셔서 외부로부터 물이 스며들지 못하도록 하셔야 합니다. 계량기 함 내부로 물이 스며드는 것이 외부적인 요인이라면 외부에서 높이를 높여서 막아주셔도 되고, 계량기 함 내부에서 물이 새는 것이라면 전문 업체를 불러서 계량기를 교체하거나 수리하셔야 합니다. 만약 이상태로 겨울을 맞이하게 되면 함께 얼어버려서 동파가 될 염려가 더욱 커지기 때문입니다.

 

2. 외부로부터 노출된 수도 배관은 보온재로 감싸주셔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수도 파이프는 땅이나 건물 내부로 매립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상황에 따라 노출되어 있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주로 엑셀파이프나 pb파이프로 수도배관을 많이들 하시므로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매립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거나 공사 후 추가로 설치되면서 노출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이러한 경우 외부에 노출된 수도 배관은 위에서 말한 엑셀파이프나 pb파이프 이외에도 pe관 및 pvc파이프 역시 보온재로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보편적으로 구할 수 있는 보온재로는 철물점이나 배관 집에 가서 보온재를 달라고 하시면 구할 수 있는데, 2022년 10월 말 현재 한 개당 2m 기준으로 생산되어 나오는 보온재를 15mm 기준으로 3천 원 내외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 본인이 보온작업을 하고자 하는 파이프의 구경을 확인하시기 어려울 경우에는 끈으로 둘레를 재어 오시던지, 혹은 파이프를 자세히 보면 'mm'라고 적혀있는 부분이 있는데, 파이프의 종류도 확실히 아는 것이 좋으니 이것을 사진 찍어 오시는 것이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보온재는 파이프가 들어가게 되는 구멍의 크기와 내부의 두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온재를 구매하시면서 함께 추가적으로 작업해 주실 것이 있는데, 바로 보온테이프 혹은 매직테이프라고 하는 제품을 함께 구매해서 사용하실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이 테이프의 용도는 파이프를 씌운 보온재를 테이프로 돌돌 말아서 한 겹 더 감싸줘서 햇빛에 보온재가 직접 노출되어 변질되는 것을 방지함과 동시에 일차원적으로는 찢어지기 쉬운 보온재를 어느 정도 탄력이 있는 테이프로 보호해주고, 이차적으로는 한번 더 보온을 해주는 역할을 해주게 됩니다. 가격 역시 2022년 10월 말 현시점에서 2천 원 내외이며, 보온재를 감는 간격에 따라 촘촘히 감느냐, 혹은 넓게 감느냐에 사용하게 되는 양이 다르니 구매처에 문의하셔서 보온재와 함께 수량을 조율해서 구매 후 시공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자재를 구매하실 때에는 용도와 양을 정확히 알고 구매하셔야 하는데, 일반인들의 경우 이러한 부분이 가장 어려울 것이라 생각되니 간단히 팁을 드리자면, 최소한 작업하실 곳의 배경 사진과, 작업을 하게 될 곳의 길이 및 공간의 크기를 대충이라도 적어가셔서 자재를 판매하는 곳에 문의하시면 거의 다 알맞게 맞춰 주시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난방이 되지 않는 외부 화장실과 배관들을 점검해야 합니다.

위에서 알려드린 1번과 2번이 주택이나 상가 및 창고 등에 필수적으로 하셔야 되는 작업들이라면, 다음은 놓치기 쉬운 외부 화장실이나 수돗가, 창고 등에 있는 배관들을 점검하셔야 합니다. 사람이 상시 있는 곳이라면 자체적으로 난방을 사용하기 때문에 내부 배관에 동파가 일어날 일이 거의 없지만, 외부에 위치하고 있어 잊기 쉬운 장소라면 더욱더 신경 써서 점검을 해주셔야 합니다.

 

외부 화장실의 경우 상가나 창고 및 주택에 많이 위치하고 있는데, 이러한 외부 화장실은 난방시설이 된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동파에 쉽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출입문이나 창문 자체가 없어서 아예 노출되어 있을 경우 겨울철에는 해당 시설로 들어가는 배관을 중간에서 차단시켜서 내부에 남아 있는 물을 빼낸 후 추운 기간 동안 사용을 금지시키는 방법이 있고, 간혹 사용을 해야 해서 이것이 힘들다면 수도꼭지를 아주 약하게 틀어서 한 방울씩 흐를 정도로만 열어두어 동파를 방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외부 화장실은 한 가지 더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는데, 바로 변기 물탱크 동파사고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변기의 경우 앉았을 때 등에 닿는 부분에 물이 가득 차있으며, 이것이 겨울이 되어 물이 얼게 되면 물탱크 위쪽에서부터 얼기 시작하여 물아래 쪽으로 얼어 들어가기 때문에 동파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동파가 걱정되는 기간만이라도 변기 하단부 벽면에 설치된 은색 밸브(통상적으로 앵글밸브라고 칭합니다.)를 잠그고 변기의 물을 한번 내려서 물탱크에 물이 다시 차오르는 것을 막아줍니다. 이후 번거롭겠지만 사용해야 할 때마다 하단부의 밸브를 열어서 물탱크에 물을 충전하고, 사용 후에는 다시 밸브를 잠근 후 물탱크에 물이 차지 않도록 조치해 줍니다. 한두 번 손이 더 가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변기 물탱크가 동파되어 깨진 도기 조각에 절삭 사고가 일어나거나, 변기를 아예 사용하지 못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은 방법이니 위의 방법대로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주택이나 창고 및 공장 외부에 설치된 수도꼭지의 경우 90% 이상 '부동전'이라는 제품에 수도꼭지만 따로 하나 빼둔 형태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부동전이라는 것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쉽게 설명드리자면, 일반적으로 수돗가에 설치된 파란색이나 은색의 1m 내외의 길이로 땅에 꼽혀있는 수도꼭지 몸통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름은 부동전이라고 하는데 이 제품의 특성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이것 또한 동파나 나서 망가지게 되니 원리를 이해하시고 꼭 이행하셔서 동파방지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부동전은 물이 나오는 수도꼭지와 별개로 보셔야 하며, 파란색이나 은색의 몸통 맨 위에 수도꼭지 이외의 핸들이 하나 더 있을 것입니다. 겨울이 되면 이것을 잠가 주셔야 하는데, 이것을 잠그게 되면 땅에 묻혀있는 부동전의 아랫부분에 공기구멍이 열리면서 부동전 내부에 있던 물이 모두 땅속으로 빠져나가게 되며, 땅속의 수도배관에서 올라오는 물 또한 차단되게 됩니다. 당연히 수도꼭지를 틀어도 물이 나오지 않게 되며, 다시 물을 사용하려면 부동전의 핸들을 돌려서 공급받아야 합니다. 만약 겨울철에 수도를 사용해야 한다면, 수도꼭지의 핸들은 열어둔 상태에서 부동전 자체의 핸들을 열고 닫아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4. 필요에 따라 열선과 동파방지 타이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부 장소에서 동파방지를 위하여 배관을 차단시키다 보면 상당한 불편함이 있는데, 이러한 경우 겨울철에도 계속 물을 사용하면서 동파를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흔히들 알고 계시는 열선과 동파방지 타이머를 사용하는 방법인데, 대신 전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계량기함 내부나 수돗가의 부동전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열선은 타이머를 이용하여 일정 시간 동안 가동과 정지를 조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열선과 연결된 타이머의 시간을 12시간 간격으로 조정해서 해가 뜨는 낮시간에는 가동되지 않게 하고, 해가지는 밤에는 열선이 작동되게 하여 동파를 막는 방식입니다.

 

매우 유용한 방법이긴 하지만 상당히 고열을 내는 장치이므로 화재의 위험성이 있어서 각별히 조심해야 하며, 특히 보온재와 겹치거나, pvc파이프, pe파이프, pb파이프 등 열에 약한 재질에는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부동전에 사용하실 경우에는 수도꼭지의 철 부분을 기준으로 사용한다고 보시면 되고, 벽면의 수도밸브나 수도계량기 함에도 철이나 신주 부분을 감싸서 사용해야 하니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철물점이나 배관 판매점에 가면 해당 물품을 구매하실 수 있으며, 열선의 경우 1m부터 10m 정도까지 다양한 길이로 판매되고 있고, 동파방지 타이머의 경우 열선과 함께 사용한다고 말씀하시고 '타이머 콘센트'를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가격은 전자제품의 경우 각 판매점마다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으니 인터넷 판매가를 참고하셔서 어느 정도 감안하고 구매하시면 될 듯합니다. 그렇다고 몇만 원씩 하는 고가의 제품은 아니며 대략 1만 원에서 2~3만 원 사이에 구매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열선은 사용하고자 하는 부위에 너무 촘촘히 감을 필요까지는 없으며 쇠를 통해 열이 전도되어 동파가 되지 않을 정도만 감아주시면 됩니다. 타이머의 경우 낮에 해가 비추어 동파 위험이 낮은 곳은 해가 진 이후부터 뜰 때까지 설정을 해 주시면 될 것이며, 해가 들지 않아 낮에도 얼음이 녹지 않는 곳은 작동 시간의 간격을 짧게 설정해 주시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동파방지 방법 필수적인 네 가지를 알려드려 보았는데, 해마다 겨울이면 꼭 해야 하는 작업이면서도 깜빡하고 넘어가거나 놓치는 부분이 있어 만일의 사태에 항상 노출이 되는 부분들입니다. 올해 겨울부터라도 이 글을 참고하셔서 최소한의 준비로 최대한의 동파방지 효과를 누려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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